
안동시는 지난 한 해 동안 4차 산업혁명, 기후 위기, 지방소멸 등 다양한 환경변화에 대응해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 농특산품의 수출 판로 확대, 농업 첨단화 등 농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에 나섰다.
안정적인 노동력 확보와 농업인 소득증진을 위한 다양한 농업정책을 추진했다.
라오스와 협약을 통해 163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 베트남·캄보디아 출신 95명 등 모두 25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했다.
농촌인력중개센터 7개소를 운영해 7천여 농가에 4만 8천명의 내국인 인력을 중개하고, 체계화된 농촌일손돕기 전환으로 실적을 제고하는 등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했다.
33명의 청년농업인과 11명의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해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지역농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했다. 여성농업인을 위한 행복바우처 지원,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 밖에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힘썼다.

농수산물의 명품 브랜드화 및 홍보, 소비촉진, 수출사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농수산물 산지유통기능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총 사업비 252억원으로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 하고 있다. 지역 특화품목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국내외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안동 농특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인도네시아, 홍콩 현지 판촉 홍보행사 추진과 현지 수출상담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김치, 전통주 등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수출국 및 수출품목 다변화를 추진한 결과 기존 동남아 시장에 편중되었던 수출시장이 미국, 유럽 등으로 확대됐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으로 35억을 투입해 안정적인 과수 생산기반을 구축, 시장 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
대한민국 식탁을 책임지는 명품 안동축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업 생산기반 구축과 가축전염병 예방에 적극 노력했다.
안동시 서후면 대두서리 일대 4만9천345㎡ 부지에 민자 5억6천400만원을 투자해 국내 최신 안동축산물유통종합센터 건립을 추진, 우리 지역이 경북 북부권과 전국에서 축산물 유통의 메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각종 기반사업을 추진했다.
매년 발생하는 구제역, 고병원성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에 대한 선제적 차단방역을 통해 2015년 이후 단 한건의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았다.

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농업기계 임대사업 및 배송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농업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상·하차 시 안전사고 예방 및 적기 영농을 도왔다. 올해 농기계 배송 건은 2,120건으로 2022년 대비 350% 증가했다.
과수화상병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하고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적 방제와 적극적인 예찰을 통해 발생 초기에 대응함으써 추가 확진을 최소화하고, 과수화상병 발생 이후에도 신속한 방제 및 인근 과원 예찰을 통해 추가 확진이 최소화 되도록 했다.
대마 농기계 농자재 보조사업 및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선정으로 안동이 헴프산업의 메카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스마트팜 기업혁신 R&BD 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기업 유치 등 스마트 농업 확산 체계를 구축했다.
김후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변화·지방소멸 등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며, 농업의 규모화·전문화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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