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점찬 도예가의 개인전이 1일부터 14일까지 호텔수성 갤러리에서 열린다.
순백의 달 항아리에 천착해 온 그의 작품에서는 순수한 미적 가치를 찾고자 하는 열망이 느껴진다. 그는 "전통적인 도예기법과 고도의 기술을 연마하고 이를 통해 부드럽고 매끄러운 유선형의 백자 달항아리를 빚어내는데 열정을 바쳐왔다"며 "조형의 최소 단위인 선, 면의 단순함을 살리되 원형의 아름다움에서 드러나는 자연미와 감각을 표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도자기에 걸맞은 이미지를 금분 안료를 사용해 손으로 직접 그려 넣는다. 최근 작업 '달로부터- 봉황을 품다' 시리즈는 백자에 황금빛 봉황을 그려, 자연을 향한 신비함과 신성함을 나타낸다.
그는 "도자기 표면은 영혼의 풍경을 담아내는 캔버스"라며 "자연과 하나가 돼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탄생하게 된 작품"이라고 했다.
이 도예가는 "도예는 흙의 예술이다. 흙은 자연을 구성하는 가장 원초적인 물질이자, 다정다감한 촉감을 지니고 있다"며 "흙덩어리는 나의 분신인 동시에 하나의 생명체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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