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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미국에서 로봇‧AI분야 밸류체인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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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 육성 집중, 선도기업 간 상호협력 체계 구축
미래 혁신기업 및 기술 동향 확인 위해 CES 참관
대구경북향우회, LA 한인 기업인 등 민간 경제교류 활성화 추진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시청 전경.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대표단이 투자 유치와 경제교류 활동을 위해 미국을 방문해 로봇‧인공지능(AI) 분야 선도기업과 로봇산업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조성하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7일 구미시에 따르면 대표단은 7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를 참관하고 미래 혁신기업 및 기술 동향 확인, 현지 글로벌기업 2개 사 방문 및 투자 협의‧관광인프라 협조체계 구축에 나선다.

대표단은 먼저 라스베이거스에서 LG전자‧LIG넥스원‧위로보틱스‧구일엔지니어링 등 국내 대표 로봇‧인공지능(AI) 선도기업 4개 사와 '구미시 로봇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시는 이를 통해 각 기업과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가치사슬 조성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또한 CES 현장에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 국내 대기업과 지역 기업을 방문하고 경상북도 유레카관‧공동관 및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미래 혁신 기술을 살핀다.

이어 11일 콜로라도 덴버로 이동해 투자 타깃기업 한 곳을 방문해 앞으로 투자지원, 투자계획 협의 등 기업 유치와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이튿날 로스앤젤레스(LA)에서 현지 한인 상공인을 초청해 민간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한다.

대표단은 미주 대구경북 향우회와 간담회를 열고 현지 정보 교환과 앞으로 교류 활동 활성화 등을 논의한다. 이후 캘리포니아에 있는 특수 분수 디자인 및 시공 전문기업인 WET사를 방문해 구미 대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자문을 받는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CES 참가를 통해 구미가 반도체, 로봇 등 미래 혁신 산업의 최적지이며, 이러한 장점을 많은 기업에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구미에 많은 혁신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집중하고 지역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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