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8천억원 규모 보증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구신보는 '대구 중·소상공인 금융지원 패키지'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금리,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경영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총 8천억원 규모로 보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과 내용은 ▷업력 5년 이상 강소기업과 ABB(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자동차부품·안경 분야 기업 등을 위한 성장지원 특별보증 ▷전통시장(상권) 활성화 특별보증 ▷긴급 금융 특별보증 ▷중소기업 시설·경쟁력 강화 특례보증 ▷의료 전문업종 특별보증 등 5개 부문으로 세분화했다.
대구신보는 지원 기업에 연 0.8% 이내 보증료율을 적용하며,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해 대출금리 1.3∼2.2%를 1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성실상환기업과 강소기업, 지역 특화산업 영위기업에는 지원 한도를 확대 적용해 준다.
지원 신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 '보증드림'으로 하면 된다. 대구신보는 전통시장 상인과 의료 전문업종, 저신용자 등으로 대상을 구분한 만큼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수요를 면밀하게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가 회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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