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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 찬 공기 남하, 아침 기온 영하 10도까지 떨어져…“도로 살얼음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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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보다 2~8도가량 낮아져… 낮 최고기온은 3~8℃
강한 바람에 체감 온도까지 '뚝'…울릉도·독도는 강풍주의보 발효

연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의 한 이면도로가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다. 연합뉴스
연일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의 한 이면도로가 눈과 얼음으로 덮여 있다. 연합뉴스

15일 대구경북은 오전까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전날 내린 비가 얼어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온은 대구 영하 0.9℃, 구미 -2.2도, 안동 -3.1도, 포항 1.1도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0~-2도, 낮 최고기온은 3~8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11~-1도, 최고기온 3~7도)보다 높았으나, 북서쪽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6일까지 기온이 지난주보다 2~8도가량 낮아져 평년과 비슷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내륙을 중심으로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0도 내외로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대구경북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15㎧ 내외로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울릉도와 독도는 16일까지 오전까지 순간풍속 2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안쪽먼바다는 16일 오후까지 바람이 10~16㎧로 강하게 불며 물결이 1.5~4.0m 일겠으며, 경북 앞바다도 물결이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영하의 기온에서 안개가 도로면에 얼어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고 추돌 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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