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약학과 졸업생들이 모교를 위한 발전기금을 연이어 전달했다.
우선 지난 4일 약학과 60학번 박정숙 동문이 학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박 씨는 2014년에도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박정숙(81) 씨는 "형편이 어려웠던 시절에 많은 경험을 못 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후배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아 견문도 넓히고 꿈을 이루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9일 약학과 60학번 박복조 동문이 발전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박복조 씨는 약학과 졸업 후 대구가톨릭대 국어국문학과 박사 학위를 수료, 시집 '차라리 사람을 버리리라'를 집필해 시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시집 '세상으로 트인 문', '빛을 그리다', '말의 알', 한영시집 '산이 피고 있다', '생이 만선이다', 수필집 '사랑할 일만 남았네' 등 다수의 문학 작품을 출간했다.
박복조(81) 씨는 "모교는 마음의 집이다.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후배들이 꿈과 소망, 사랑이 가득한 대학 생활을 귀중하게 보내어 모교를 마음의 집으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박정숙, 박복조 동문의 뜻을 기리기 위해 약학관 실험실을 동문의 이름을 딴 실험실로 명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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