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수성구, 중앙부처·市·외부기관 등 각종 평가 56개 기관상

기관상 수상으로 특별교부금 등 재정 인센티브 23억원 확보

대구 수성구는 2023년 보건복지부 노인정책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총 56개 기관상을 받았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는 2023년 보건복지부 노인정책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 수상을 비롯해 총 56개 기관상을 받았다. 수성구청 제공

대구 수성구는 지난해 중앙부처, 대구시, 외부기관 평가에서 총 56건의 기관상을 수상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6일 수성구청에 따르면 2023년 중앙부처 등이 주관한 각종 평가에서 기관상 수상으로 특별교부금 등 재정 인센티브 23억원을 확보했다. 이와 별개로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국‧시비 예산 231억원도 확보했다.

최근 3년간 수성구의 수상 실적을 보면 ▷2021년 39건 ▷2022년 46건 ▷2023년 56건으로 증가해왔다.

수성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돌봄(예방)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처음 열린 '대구시 청년정책 활성화 유공'에서 9개 구·군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지난 2019년 대구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청년 정책 부서를 신설하고 청년 사업을 펼친 결과라고 봤다.

이밖에도 기후 변화 선제 대응과 주민 안전을 위한 자체 도상훈련, 하천 인근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을 추진해 '대구시 자연재난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 분야에서는 기존 구강보건사업, 건강보건사업 우수기관 표창 이외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증진에도 이바지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차별화된 유일한 수성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이 노력한 결과로 역대 최대 수상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올해도 더욱 발전한 선도적 구정 운영으로 구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수성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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