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한의대·숙명여대, 공동 브랜드 화장품 '라모니' 출시 기념식

대학간 역할 분담 통한 브랜드 개발…새로운 산학협력 모델

대구한의대와 숙명여대는 공동 브랜드 화장품
대구한의대와 숙명여대는 공동 브랜드 화장품 '라모니(Lamoni)' 출시 기념식을 19일 숙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열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와 숙명여대는 지난 19일 숙명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공동 브랜드 화장품 '라모니(Lamoni)' 출시(매일신문 1월 14일 보도) 기념식을 열었다. 양 대학 총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라모니'는 대구한의대가 화장품공장(학교기업)을 운영하면서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화장품 제품 기획, 제형 구성, 성분테스트, 임상시험, 제조 생산 등을 담당하고, 숙명여대가 화장품 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을 각각 담당해 개발한 화장품 브랜드다.

보습핸드크림·수분핸드크림·수분세럼 등 3종류로 구성했다.

화장품을 런칭한 두 대학은 공동으로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을 출원하고, 온라인 채널이나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해 화장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라모니는 프랑스어 정관사 'La'와 하모니(Harmony)를 합성해 '조화'라는 뜻을 지녔다.

두 대학의 협업의 조화와 겨울에만 피는 숙명여대의 상징인 교화 매화와 여름에만 피는 대구한의대의 교화인 백일홍이 어우러져 매 계절에 피는 꽃처럼 자연과 사람 그리고 모든 것의 조화를 뜻한다.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은 "라모니(Lamoni) 화장품 3종 세트는 대구한의대와 숙명여대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을 넘어 서로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산학협력의 모델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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