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CJ대한통운, 'JW중외제약 수액 전국 배송 물류사업' 수주

연간 1천100만 박스 분량 수액 수주
CJ대한통운, 전국 수액 유통 물량의 70% 배송 점유율 기록

의약품이 담긴 특수 컨테이너가 CJ대한통운 의약품전담차량에 실리고 있다. CJ대한통운
의약품이 담긴 특수 컨테이너가 CJ대한통운 의약품전담차량에 실리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수액 배송 사업을 추가로 수주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CJ대한통운은 JW중외제약이 생산한 수액을 병·의원, 보건소 등 전국 수요처로 배송하는 물류 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연간 수주 물량은 1천100만 박스다. JW중외제약은 국내 수액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전국 수액 유통 물량의 70%를 맡게 됐다.

수액 물류의 핵심은 '온도 관리'다. CJ대한통운은 적정 온도를 유지하면서 최종 배송지까지 보관·운송하는 '콜드체인(cold chain)'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동탄물류센터에 의약품유통관리기준(KGSP)에 부합하는 3천평 규모의 헬스케어 허브센터도 구축했다.

CJ대한통운은 독자 개발한 온·습도 관제 솔루션 '쿨 가디언(Cool Guardian)'을 통해 물류센터의 온·습도, 차량 운행 기록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 중이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영업본부장은 "콜드체인 역량과 인프라에서 오는 고객사의 만족과 신뢰가 수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수액이 안전하게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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