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수도권 소재 대학에 진학한 지역 출신 인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서울 '구미학숙' 입사생을 선발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구미학숙 신청 자격은 구미 소재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또는 기졸업자) 중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소재 대학(전문대학 포함) 신입생 또는 재학생이다. 신청은 다음 달 2일까지 온라인(구미시장학재단 누리집)이나 시 교육청소년과 방문으로 하면 된다.
신청 조건은 본인 또는 보호자가 선발 공고일(1월 19일) 기준 1년 이상 구미에 주민등록 돼 있어야 한다.
심사는 학업성적(40점), 생활정도(40점), 구미시 거주기간(20점), 가산점(3점)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고득점자 순으로 총 108명(남자 55명, 여자 5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년 취업지원'입사생 선발유형(8명)을 신설해 수도권 소재 대학 졸업 예정인 지역인재의 취업활동을 지원한다. 또 심사기준으로 '구미시 거주기간'을 추가해 지역 정주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내달 입사생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명단을 공고할 계획이다.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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