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방열패드 전문기업인 ㈜대신테크젠과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국민대학교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차세대 방열 시스템(Next Leading Thermal Nano Solution) 프로젝트로 유로스타3(3개국 국제공동 연구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전기차에 적용할 방열패드 개발을 위해 스페인, 프랑스 기업과 손잡고 2024년 7월 1일부터 30개월간 방열 소재 및 제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신테크젠 황인성 대표는 "경산시 지원사업을 통해 고기능 방열 소재 및 부품에 관한 선행 연구가 가능했으며 유로스타3 프로젝트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방열 소재 및 부품시장도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그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보다 많은 경산시 제조업 분야 기업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로스타3'은 2007년 출범한 EU 집행위원회와 유로스타3 회원국 간 공동펀딩형 사업으로, 혁신 중소기업(Innovative SME) 중심의 시장지향형 R&D 과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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