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소방서가 지난 29일부터 3일간 지역의 주요 구축 아파트 3곳을 대상으로 화재 대응훈련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오래된 아파트 특성에 맞는 화재진압전술을 숙달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화재진압대원 70여명이 투입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차량배치 및 팀별 임무숙달 ▷옥내소화전 및 연결송수관 설비 활용 ▷아파트 계단 소방호스 수직 전개법 숙달 ▷방화문 또는 연기차단막을 활용한 연기확산 방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및 주민 대상 화재 발생 시 피난 행동요령 전파 등이다.
최갑용 북부소방서장은 "지난해 12월 3일 검단동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40대 여성이 목숨을 잃은 것을 계기로 이번 훈련을 준비하게 됐다"며 "주기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위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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