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의 육가공품 제조공장에서 난 불을 진화하다가 고립됐던 구조대원 2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선 여전히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문경시 신기동 제2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육가공품 공장에서 난 불을 진압하던 중 공장 건물 내부에 구조대원 2명이 고립됐다. 이 중 한명은 새벽 00시 20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사망한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날 현장에서 20~30대 남성 소방대원 2명이 고립됐고, 이중 1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아직까지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화재가 난 건물 2층과 3층에서 구조 작업을 펼치다 고립됐다. 불이 나면서 건물 3층 바닥 부분이 2층까지 내려앉는 등 건물 자체의 붕괴가 진행되면서 갇힌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접수 10분 만인 7시 57분 현장에 도착한 소방차가 도착했으며 오후 8시 25분 대응 1단계, 오후 8시 49분 대응 2단계가 발령됐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화재 현장에 장비 47대와 331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현장에는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기 위해 포크레인 등 중장비 7대도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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