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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유대인은 나치' 주장한 BBC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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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 통곡의 벽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의 귀환을 위한 대규모 기도회가 열린 가운데 한 초정통파 유대인이 인질들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오사마 함단 하마스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인질의 생사를 보장할 수 없다고 엄포했다. 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 통곡의 벽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억류된 인질들의 귀환을 위한 대규모 기도회가 열린 가운데 한 초정통파 유대인이 인질들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오사마 함단 하마스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에 응하지 않을 경우 인질의 생사를 보장할 수 없다고 엄포했다. 연합뉴스

영국 공영방송 BBC가 SNS에 반유대주의 글을 수차례 올린 50대 자사 직원을 해고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BBC3의 선임 일정 코디네이터인 돈 케바(55)가 페이스북에 올린 반유대주의 글을 지난주에 알게 됐다"며 "그가 더는 직원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케바는 SNS에 유대인을 '나치'라고 부르는가 하면 백인을 '바이러스'나 '변이 침략종'이라고 불렀다. 그는 이 글에 대한 지적에도 사과하지 않고 오히려 '내게 덤벼라'라고 도발하기도 했다.

BBC는 "반유대주의, 이슬람 혐오 또는 어떠한 형태의 공격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필요한 경우 적절한 징계 조처를 한다"고 설명했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후 BBC의 유대인 직원들이 서로 돕기 위한 연락망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BBC의 전 진행자 앤드루 닐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동료들이 지금 BBC에서 유대인이라는 것이 무섭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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