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올해 569억원을 들여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설비를 주택이나 건물에 설치할 때 최대 80%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경북도는 올해 생활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역 에너지 기업 육성 등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 ▷신재생에너지 주택 ▷신재생에너지 건물 등 3개 사업에 예산 569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마을을 조성하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2024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영천시, 칠곡군 등 도내 13개 시군이 선정돼 주택 등 3천960곳에 보조금 총 369억원을 지급한다.
해당 사업은 하나의 주택이나 건물 등에다 에너지 수요에 따라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 설비를 설치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모사업이다. 선정된 읍면동의 주택, 상가,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거의 모든 건물에 설치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
설비 설치 비용의 80% 정도를 국비·지방비 등으로 지원하고, 건물주는 나머지 20% 정도만 부담한다. 자부담률이 낮아 타 사업보다 신청 선호도가 높다.
경북도는 2014년 울릉군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2천억 여 원을 지원, 주택 등 2만1천여 곳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설비를 보급했다.
도는 올해도 민·관이 협업해 주민설명회, 참여기업 공모·평가 등 절차를 거쳐 다양한 주민수익형 사업이나 2025년도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시군과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으로는 올해 1천849가구에 모두 125억원을 지원한다.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 에너지원 종류 및 용량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설치비 지원 비율은 70%가량이며 가구당 자부담률은 30% 정도다.
내달까지 지방비 지원 기준이 확정되면 한국에너지공단(www.knrec.or.kr)에 등록된 경북 소재 참여기업에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거주지 시군의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지방비를 지원한다.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3㎾ 용량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가구는 지난해 기준 179만원을 자부담했으며, 월 350㎾h의 전력을 사용한 경우 전기요금 연 68만원을 아꼈다.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으로는 올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 복지시설과 중소기업 341곳에 75억원을 들여 태양광, 태양열(온수·난방) 설비를 보급한다. 경로당 경우 설치비 전액을 보조금 지원한다.
마을회관 태양열은 등유 보일러 기준으로 연간 260만원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태양열 온수를 사용하는 농산물건조기는 전기 사용 농산물건조기 대비 소비전력을 81%나 아낄 수 있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1천982곳에 대해 건물지원사업을 펼쳤다.
김병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경북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에 지리적 여건이 좋다"며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도민들이 수익을 얻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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