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복기 올포스킨피부과 대표원장이 6일 대구 중구청을 찾아 20㎏ 쌀 100포대, 총 2천㎏를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과 류규하 중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올포스킨피부과, 대구 중구청,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등에 따르면 민 대표원장은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쌀을 기부했다. 올포스킨피부과 관계자는 "이번 기부까지 합치면 지난 19년 간 민 대표원장이 기부한 쌀의 양이 40t이 된다"며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해 온 통 큰 기부가 쌓인 결과"라고 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한 올포스킨피부과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받은 쌀은 중구 내 복지시설에 전달해 잘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명수 대구적십자사 회장 또한 "사람의 온기가 더욱 그리워지는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적십자에 사랑의 쌀을 기탁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민 원장님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민복기 대표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우리 사회의 불평등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동행하며 사랑을 실천하는 의료기관이 되고자 앞으로도 함께 실천하는 사랑 나눔을 계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대구시의사회 회장 당선인으로써 대구시의사회 회원들과 함께 다양한 국내외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애쓸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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