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영세식당 재기를 돕는 상생 프로그램 '맛있는 제주만들기(맛제주)' 열 돌 기념식을 찾아 함께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6일 SNS 등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 3일 제주신라호텔에서 맛제주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 및 가족 등과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불렀다.
'맛제주'는 호텔신라가 제주 지역에서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호텔신라 임직원이 재능기부를 통해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 사장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은 맛제주 9호점 '해성도뚜리' 김자인 대표 자녀가 SNS에 올린 영상에서 공개됐다.
이 사장은 기념식에 맞춰 식당주 가족들의 제주신라호텔 투숙 지원은 물론 설 맞이 한우 선물세트와 순금 5돈, 기념패를 전달했다.
1호점 신성할망식당 대표는 SNS에 "이부진 사장님 초대로 신라호텔에서 축하 자리를 베풀어주시고, 식사 자리와 특별한 선물도 마련해 주셨다. 가족과 푹 쉬고 가라고 호텔 투숙까지 (지원해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영미 아나운서를 초빙해 특별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해주시고, 감동의 선물을 줘서 감사드린다"며 "특별한 하루이며 평생 잊지 못할 날"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강사로 나선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영미 씨도 자신의 SNS에서 이부진 사장을 향해 "내가 출연한 방송을 이야기하고, 따뜻하게 손잡고 멀리까지 배웅해주셨다"면서 "날씬하고 우아하고 따뜻하고 배려심 깊고 겸손한 이부진 사장님 오늘 팬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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