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은 6일 독도 남동방 약 125km 해상에서 화재로 표류 중인 근해통발 어선 A호(45톤)의 승선원 9명 모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6일 오전 4시 8분께 조업 중이던 근해통발 어선 A호 기관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선원 구조 및 화재진압을 요청했다. 이에 동해어업관리단은 인근에서 안전조업 지도 활동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16호를 급파해 초기 화재 진화작업 및 승선원 9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병훈 동해어업관리단장은 "겨울철 해난사고 예방과 우리 어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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