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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회고록, 베스트셀러 순위권…서점가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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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박근혜 회고록 출간기념 저자와의 대화'에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가 출간과 동시에 종합 베스트셀러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서점가를 휩쓸고 있다.

8일 교보문고 2월 1주차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출간된 박근혜 전 대통령 회고록 제1권은 3위를 기록했다. 남성 독자의 구매가 64.7%로 높았고 특히 60대 이상 독자들이 많았다.

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은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도 제1권이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4위, 제2권은 7위를 각각 차지했다. 알라딘에서는 제1권이 9위, 제2권이 12위에 올랐다.

이 회고록은 제18대 대선이 끝난 2012년 말부터 2022년 3월 대구광역시 달성 사저로 오기까지의 10여년의 이야기가 담겼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5일 대구 수성구 호텔 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회고록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은 탄핵 이후 수감 생활을 하면서 '인고의 시간을 이겨낼 수 있게 한 희망은 무엇이었나'라는 질문에 "힘들지 않고, 억울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며 "재임 중에 사소한 실수는 있었을지라도 의도적으로 제가 국민 앞에 부끄러운 일은 한 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떳떳하고 당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또 '국민께 전하고 싶은 말'에 대해선 "탄핵 선고가 있던 날, 탄핵 반대 집회에서 돌아가신 다섯 분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 이 자리에서 유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많은 분들께 받은 큰 사랑을 어떻게든 갚으려 했는데, 탄핵으로 임기가 중단돼 보답을 못 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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