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물관에서 대구 역사·대구 정신 배우자!

2024 대구시민주간, 3개 공립박물관 다채로운 행사 개최

2024 대구시민주간 박물관운영본부 행사 전체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2024 대구시민주간 박물관운영본부 행사 전체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2024년 대구시민주간(2월21일~28일)을 맞아 대구 지역 3개 박물관이 대구의 역사와 정신을 배우고 군위군을 품으며 더 커진 대구를 느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대구방짜유기박물관·대구향토역사관은 '열린 대구, 위대한 대구정신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올해 대구시민주간 기간 동안 ▷더 커진 대구야, 역사랑 놀자 ▷박물관과 함께, 대구 역사 아는 날 ▷열린도시 대구 역사 조명을 위한 학술대회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대구시민주간 기간에 시작해 학술대회가 열리는 5월까지 계속된다.

'더 커진 대구야, 역사랑 놀자'는 군위군을 품은 더 커진 대구를 체험으로 느껴볼 수 있게 3개 공립박물관에서 다음달 17일까지 개최된다. 대구 지도 대형 퍼즐 체험과 대구의 문화재와 명소를 포함한 '내가 상상하는 대구'를 그려보고 꾸밀 수 있다. 3개 박물관을 모두 방문하고 스탬프 찍기(방문인증)를 완성하면 매일 선착순 2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행사 기간 중에 매일 3개 박물관에서는 사진 촬영 전 구도를 확인할 수 있는 도구인 '핸디크로퍼'를 배부한다. 또 SNS로 해시태그(#대구시민주간)와 방문인증 사진을 게시하면 행사 종료 이후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박물관과 함께, 대구 역사 아는 날'은 특강과 답사,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21일 오후 2시 강태원 역사 교사를 초청해 '근대학교 설립과 변천으로 본 대구' 특강을 개최한다. 28일에는 주요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학교에서 만나는 대구 역사와 대구 정신' 답사를 진행한다.

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23일 오후 2시 '삼국유사를 품은 대구' 특강을 개최한다. 백제사를 비롯한 한국고대사 전문가로, 계명대 사학과 교수, 한국고대사학회장 등을 역임한 노중국 명예교수가 강연을 맡는다. 3월 13일과 27일에는 '일연과 삼국유사 따라 대구 역사 속으로'를 주제로 답사를 진행한다.

대구방짜유기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는 정월대보름인 24일 오후 2시 '무형문화유산으로 만나는 대구의 전통문화'라는 주제로 공산농요와 수건춤 등 대구시 지정 무형문화유산을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

역사 특강은 사전 참가 신청(30명)을 해야하며, 잔여석이 있을 경우 당일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5월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열린도시 대구 역사 조명을 위한 학술대회'도 준비 중이다. 학술대회 결과물은 8월 말까지 단행본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문의 대구근대역사관 053)606-6436, 대구방짜유기박물관 053)606-6172, 대구향토역사관 053)606-6422.

특강 및 답사, 문화행사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특강 및 답사, 문화행사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방문인증 및 SNS이벤트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방문인증 및 SNS이벤트 포스터.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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