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 5년만에 참여 대학생 모집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활동, 올해는 보다 확대해 진행할 방침

포스코그룹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 모집을 알리는 포스터. 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이 '포스코그룹 대학생 브랜드 앰배서더'(이하 포대앰)를 5년만에 재개하고 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

13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대앰은 미래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2015년 발족한 대학생 기자단으로, 2019년까지 5년간 모두 92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포대앰 6기 모집 분야는 ▷영상기획(대본작성·연출) ▷영상촬영 ▷영상편집 ▷영상참여(연기·MC) 등이며, 서울을 중심으로 활동이 가능한 대학교 재·휴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포대앰 공식 사이트(https://posco-brand.com)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뒤 오는 2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6기 포대앰의 활동영역을 보다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기자단 활동을 넘어 그룹관련 영상콘텐츠를 만들고 브랜딩 캠페인을 직접 기획하는 홍보대사로 활동분야를 넓히겠다는 게 포스코 측의 설명이다.

포대앰 6기는 다음달부터 6개월간 포스코그룹의 브랜드 슬로건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Green Tomorrow With POSCO'를 전파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포스코그룹은 6기들이 활동기간 의미 있는 경험을 통해 브랜딩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자 멘토링은 물론이고 개인당 월 50만원의 활동비와 각종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브랜딩 캠페인 기획 최우수 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도 줄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5기까지의 활동이 철강회사 포스코를 알리는데 집중됐다면 6기는 2차전지소재, 트레이딩·에너지, 건설 등 여러 사업 회사와의 협업을 통한 전체 그룹의 홍보활동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며 "멤버들이 머리를 모아 최상의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포스코그룹 사업장 견학과 스포츠 경기관람, 미션 콘테스트 등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도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