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올해 조림 사업을 통해 나무 30만 그루를 심는다.
14일 시는 "올해 7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33㏊의 산림면적에 낙엽송, 자작나무, 편백, 백합나무, 산벚나무 등 모두 30만 본을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흡수 유지 증진을 위한 목적이다.
시는 양질의 목재생산과 국산 목재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 95㏊, 산사태, 산불 등 산림 재해 방지를 위한 큰 나무 조림 38㏊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봉산면 일원에 꿀 채취가 쉬운 산벚나무를 심어 양봉 농가의 꿀 채취를 돕고, 경관적으로도 화려한 숲을 조성해 MTB 산악자전거 코스와 연계한 관광자원이 되게 할 예정이다.
민래기 김천시 산림녹지과장은 "향토수종과 적지적수를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특화조림으로 2050 탄소 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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