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오늘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 긍정과 자유의 철학으로 '철학자들의 그리스도'라 불린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가 45세로 사망했다. 암스테르담에서 유태인 상인의 아들로 태어난 그는 유태교단의 학교에서 가장 뛰어난 학생이었으나 데카르트의 '방법적 회의'를 받아들여 유태교회에서 파문당하고 암살 위협까지 받았다. 하이델베르크대학의 정교수 초청에도 응하지 않고 말년까지 연구와 집필에만 몰두했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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