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지붕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노후 슬레이트 철거·처리 257동, 지붕개량 15동에 대한 지원한다.
주택 슬레이트 처리의 경우 1동당 352만원, 지붕개량은 300만원 범위 내 소규모 주택에 우선 지원하며, 추가 신청자가 없을 경우 잔여 예산에 따라 각각 최대 700만원, 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비주택(창고, 축사)은 철거 면적 200㎡ 이하는 전액 지원한다. 우선지원 가구(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 비용 전액, 주택 지붕개량 최대 1천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상한금액을 초과하면 추가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슬레이트 철거·처리와 지붕개량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3일부터 3월 22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추가는 10월 말까지 접수 가능하다.
최순환 경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이 노후 슬레이트를 안전히 처리하고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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