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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일광 칠암항서 '기장군 전통 풍어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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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어와 마을의 무사 안녕 기원

지난해 부산 기장군 일광읍 학리항에서
지난해 부산 기장군 일광읍 학리항에서 '2023 기장군 전통 풍어제'가 열리고 있다. [사진=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정월대보름인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일광읍 칠암항에서 '2024년 기장군 전통 풍어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풍어제는 어업 안정과 풍어, 그리고 마을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기장군 어촌지역의 고유 행사다. 중요 무형문화재인 동해안 별신굿의 재현과 함께 마을주민들이 화합하는 전통문화 축제의 장이다.

지역 6개 어촌마을(▷대변 ▷학리 ▷칠암 ▷이천 ▷공수 ▷두호)에서 매년 마을 한 곳씩 제주(祭主)를 뽑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마을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

코로나19 이후 잠시 중단되다 지난해 일광읍 학리마을에서 4년 만에 개최됐으며, 올해는 일광읍 칠암마을이 풍어제를 이어받았다.

풍어제 기간 중 동해안 별신굿(중요무형문화재 제82-가호)이 재현된다. 별신굿은 풍어를 위한 목적이 특히 강해 별신굿이 곧 풍어제라고도 불리고 있다.

이는 마을을 수호하는 다양한 신을 청하고 기원을 드리는 마을 굿으로 자연에 대한 기원, 개인의 건강과 장수, 사업의 번창, 마을 주민의 화합 등 마을 전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굿거리는 천왕굿, 용왕굿, 문굿, 제석굿 등 지역 실정에 따라 조정돼 행해지는데, 이번 칠암마을에서는 모두 26석의 굿이 진행될 예정이다.

칠암마을 풍어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풍어제 개최가 수산물 소비위축으로 정체된 마을 분위기를 쇄신하고 주민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풍어제는 풍어와 마을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어촌 지역의 고유 행사이자 기장군의 중요한 전통문화 자산"이라며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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