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대구경북신공항 특수목적법인(SPC) 참여 여부를 두고 "선결 조건이 있다. 정부부처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다.
대구시는 23일 오후 3시부터 1시간가량 LH서울본부에서 이 사장과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TK신공항 SPC 참여 여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사장은 "국토균형개발 책임 공기업으로 TK신공항 건설 참여를 검토 중"이라며 "SPC에 참여하려면 먼저 해결할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정부 부처와 협의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논의를 계기로 대구시와 LH는 집중적으로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장동혁 "尹 면회 신청했지만…구치소, 납득 못 할 이유로 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