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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인성 디렉터' 저격에 "이준석, 떠나간 청년 잡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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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강인 저격' 관련해 이준석 비판 언급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강인 저격' 관련 자신을 비판한 것을 언급했다.

25일 홍 시장이 운영하는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게시판에는 "이번에 이준석이 시장님 비판하는 거 보면서 참 정치 더럽게 못한다 싶네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준석이 바보가 아니면 한번씩 청꿈 들어와서 봤겠지요"라며 "시장님의 수싸움인지 이준석이 말려들어간건지 모르겠지만 총선에서 3지대는 힘들겠다"고 했다.

여기에 홍 시장은 "그런다고 모든 청년들이 이강인 팬도 아닌데 떠나간 청년들 되돌아 오라고 그랬겠지요"라고 답했다.

홍 시장은 지난 21일 '각종 기사에서 시장님이 선수 갈라치기 여론의 선봉장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이강인 선수에 관한 비판은 이제 멈춰달라'는 네티즌의 당부에는 "서로의 생각은 존중돼야 한다. 나와 다른 생각이 있더라도 그런 식의 비난은 곤란하다"며 "나는 그런 인성을 가진 사람은 싫다"고 답하기도 했다.

앞서 홍 시장은 축구 국가대표팀 내홍이 알려진 뒤 페이스북에서 이강인 선수를 겨냥해 "대표 선수도 싸가지 없는 사람, 겉멋에 취해 헛발질 일삼는 사람은 정리하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이준석 대표는 지난 24일 "축구협회 비판을 하시는 것이야 자유지만, 정치인이 나서 이렇게 줄기차게 선수 개인의 인성을 운운하는 것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며 "누구도 홍 시장에게 '이강인 인성 디렉터'를 맡긴 적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가대표 자리는 영광스러운 자리다. 그러나 동시에 나는 해당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분들이 나라를 대표해 분투하는 모습에 고마운 마음을 느낀다"며 "애초에 누가 누군가를 훈계하고 가르치고 조롱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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