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병들거나 시든 화초를 진단해 치료하고 관리 요령까지 알려주는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운영한다.
5일 시는 "올해 지역 내 화원 10곳을 반려식물 치료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반려식물이 시들거나 병해충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가까운 치료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분갈이와 물관리, 병해충 관리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2022년부터 반려식물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공동주택 단지를 직접 찾아가 살펴봐 주는 '찾아가는 반려식물 돌봄 서비스'도 제공했다. 그 결과 2년간 2천200건에 달하는 치료 실적을 거뒀다.
반려식물 치료를 희망하는 이들은 사전 전화 상담을 통해 예약한 뒤 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분갈이가 필요할 땐 새 화분을 가지고 가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농업기술과 경제작물팀(054-779-8718)으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 많은 뉴스
김무성 단식 중단…"후보 교체 비민주적, 동의 못해"
국힘 "김문수 후보 선출 취소·한덕수 입당 및 후보등록 진행"
김문수 "야밤에 정치 쿠데타…법적조치 즉시 착수"
한덕수 전 총리, 국민의힘 전격 입당…"대한민국 기적 끝나선 안 돼"
공수처, '李 파기환송' 조희대 대법원장 고발사건 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