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이 국내 최대인 180홀 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내년에 1차로 81홀을 완공한다.
6일 군에 따르면 의흥면 이지리 산 115-11번지 일대 31만2천881㎡에 파크골프장 180홀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1차로 내년에 12만4천8㎡ 규모 81홀을 먼저 완공하기로 했다.
코스는 초급자, 중·상급자, 최상급자로 구분해 조성한다. 이를 통해 고령자, 어린이,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숙련자들까지 아우를 수 있는 명품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파크골프장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난이도가 각각 다른 다양한 코스를 선택해 경험하고, 운동 중 간단히 음료를 마시며 휴식할 수 있는 스타트하우스와 주차장,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춰 이용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군은 최근 이 같은 계획이 담긴 군 관리계획결정 및 기본 계획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점검했다. 특히 파크골프장 조성 예정지가 지난 1월 대구시가 발표한 문화·관광지구에 포함되면서 사업 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군위군이 글로벌 문화관광,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는 첫걸음이자, 군위군의 앞날을 이끌어갈 대표 사업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 군위군의 명소로 거듭날 국내 최대 규모의 산지형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해 빈틈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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