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세포 기반 약물 효능평가 기술서비스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운동에 필요한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로 인해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파킨슨병 환자 수는 5년간 14% 증가했다.
그러나 파킨슨병 관련 근본적인 치료 약물이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에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세포 내 알파-시누클레인의 축적 정도를 관찰할 수 있는 세포 기반 약물 효능평가 기술서비스를 지원한다.
케이메디허브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국내에서 개발한 파킨슨병 치료 약물이 알파·시누클레인 축적에 미치는 효능의 평가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신규 기술서비스를 통해 국내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약개발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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