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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수출 쑥쑥…물 만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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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연구개발 인프라 갖춰 총매출 1조2천억…수출도 1천억
물산업클러스터 첫 국제회의 개최 "기후위기 대응, 물 산업 중요도 높아"

14일 오전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14일 오전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제회의'(KWIC)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제공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국내 물 산업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사업화까지 전 주기 지원 인프라를 만들어 세계 물산업 혁신을 주도할 기업을 육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완공 이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물산업클러스터의 총매출액은 1조2천950억원을 달성했다. 설립 첫 해와 비교하면 157% 상승한 수치로 연평균 성장률은 21%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507% 늘어난 1천93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도 입주율은 96.5%로 올라섰고, 3만6천388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입주기업의 우수제품 인증 등 인·검증 보유 건수는 777건에 이른다. 물 기술 연구를 위한 '진흥시설'과 사업화를 돕는 '실증화시설'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강점을 지닌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처음으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제회의'(KWIC)를 마련했다. 14, 15일 진행되는 이번 국제회의는 인류 생존의 필수 자원이자 미래 신재생에너지의 원천인 물 산업과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기후변화 대응 그리고 물 산업의 역할 및 방향'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물산업클러스터 운영 주체인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물론 포스코 등 대기업 관계자, 입주 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 톰 몰렌코프 국제물연합(IWA) 회장을 비롯한 해외 물기술 및 산업 관련 국내외 석학도 대거 참여했다.

이번 국제회의 참석자들은 기후 위기로 인해 향후 물 산업의 중요성이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홍승관 한국물산업협의회장은 "기후 변화는 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인프라 투자를 통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면서 "해수 담수화 등 고도화된 기술을 통해 물을 공급하는 것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활용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기후 위기는 곧 물 위기로 집중호우, 극한 가뭄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통해 대응력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14일 오전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열린
14일 오전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열린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국제회의'(KWIC) 참석자들이 홍보관을 둘러보고 있다.한국환경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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