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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물가 잡아라"…신선식품 물가상승에 대형마트 3사 할인 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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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제철 채소 등 최대 50% 할인

이마트 용산점 봄나물 매대의 모습. 이마트 제공
이마트 용산점 봄나물 매대의 모습. 이마트 제공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의 물가가 가파르게 치솟자,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가격을 낮추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2일 사과 10㎏당 도매가격은 9만1천700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23.3% 올랐다. 배 15㎏은 10만3천600원으로 전년 대비 135.7% 뛰었다.

이처럼 신선식품 가격이 무섭게 상승하며 소비자 부담이 더욱 커지면서 대형마트들이 일제히 판촉활동에 나섰다.

이마트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철 신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할인 품목은 청도미나리, 냉이, 달래, 봄동 등이다. 또 초벌부추, 산취나물, 곰취, 세발나물 등 다양한 봄 나물을 만나볼 수 있다. 즉석조리코너인 키친델리에서도 봄 나물을 활용한 델리상품을 판매한다. 전주6첩나물, 소고기 강된장 비빔밥 등 간편나물·비빔밥 4종과 '방풍나물 김밥(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도 저장양파와 무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오는 17일까지 전 점에서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양파를 시중 판매가 대비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정상품에 비해 크기가 20% 이상 작지만 시중 판매가 대비 50% 저렴한 '상생무(900g)'를 개당 990원에 판매한다. 양파와 무 외에도 가격이 많이 오른 시금치, 상추, 깻잎, 대파, 애호박, 청양고추, 오이, 파프리카 등 주요 채소 8종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농축산부 할인쿠폰 20%를 적용해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멤버특가 위크' 행사를 열고 과일, 채소, 축산 등 신선식품 가격을 대폭 낮췄다. 가격이 많이 오른 토마토는 '토마토 유니버스' 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적게 발생한 품종인 '완숙 토마토'의 3월 물량을 전년 대비 150% 확대했다. 봄 제철을 맞은 '청도 미나리', '깻순', '취나물' 등은 지난해부터 협력사와 협의를 거쳐 물량을 사전에 대량 확보했으며, 각종 육류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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