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다음달 5일까지 지역 기업에 취업한 미혼 청년들에게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2024년 청년 근로자 사랑채움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미혼 청년들의 결혼을 장려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자 마련된 이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기업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군이 적립금을 보태 목돈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게 골자다.
지역 기업에 취업한 미혼 청년이 2년 간 월 15만원씩 총 360만원을 저축하면, 군이 1년 간 각 분기별로 175만원씩 모두 700만원을 추가 적립해 만기 시 1천60만원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의성군 내 주민등록을 둔 19~39세 미혼 청년으로 지역 중소·중견기업에서 주 30시간 이상, 3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연봉 4천만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 신청은 온라인 사이트(http://gbwork.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의성군청 청년정책과(054-830-6562)로 문의하거나 의성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 근로자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지역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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