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붉디붉은 화엄사 화엄매 만개.

전남 구례 화엄사 화엄매(홍매화)가 24일 만개해 전국의 탐매객들이 꽃을 감상하고 있다.매년 봄 탐매객들을 불러 모았던 수령 300년 이상으로 알려진 화엄사 각황전 옆의 홍매화는 지난 1월 국가유산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강릉 오죽헌 율곡매, 장성 백양사 고불매, 순천 선암사 선암매 등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매화로 꼽힌다. 화엄사는 3월 말까지 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화엄사는 2021년부터 봄마다 홍매화·들매화(2007년 천연기념물 지정) 사진콘테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올해 사진콘테스트 마감은 31일까지다. 프로 사진과 휴대전화 카메라 사진으로 나눠 평가하며 개인당 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화엄사 홈페이지에 출품작을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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