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상] 사고 막아줬더니 발길질?…범퍼까지 부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사고 막아주려 경적 울렸더니 되려 발길질"
차 범퍼 파손돼, 수리비 100만원

옆에 차가 오려는 걸 알려주기 위해 경적을 울렸지만, 아이의 아버지처럼 보이는 남성은 화가 난듯 차를 발로 찼다. JTBC 사건반장
옆에 차가 오려는 걸 알려주기 위해 경적을 울렸지만, 아이의 아버지처럼 보이는 남성은 화가 난듯 차를 발로 찼다. JTBC 사건반장

보행자와 차량 간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경적을 울렸지만, 되려 보행자가 차를 발로 찬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다. 차량은 범퍼까지 부서져 약 100만원의 수리비까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JTBC '사건반장'이 공개한 영상에는 한 운전자가 보행자의 사고를 막기 위해 경적을 울렸다가 되려 발길질을 당한 내용이 담겨있다.

영상을 보면, 신호 대기 중인 A 씨 차량 앞으로 아버지로 추정되는 남성과 아이가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이때 A 씨가 경적을 울렸고, 아이가 뛰려하자 A 씨는 경적을 한 번 더 울렸다. 아이가 놀라자 화가 났는지 이 남성은 아이의 손을 잡은 채 A 씨 차량 범퍼를 발로 찼다.

A 씨는 "2차선 뒤편에서 차 한 대가 빠르게 다가와서 차량에 주의를 주려고 경적을 울린 것이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보행자에게도 "옆에 차가 와서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이 남성은 듣지 않은 채 지나간 것으로 전해진다.

A 씨가 나중에 차량을 확인해 보니 범퍼가 파손돼 있었고, 수리센터에 점검을 맡겼더니 약 100만원에 달하는 교체 비용이 나왔다.

A 씨는 "남성이 오해하거나 놀란 건 충분히 이해하지만, 아이의 손을 잡고 차에 발길질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아이가 걱정돼 화를 낸 건지 의구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A 씨는 이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옆에 차가 오려는 걸 알려주기 위해 경적을 울렸지만, 아이의 아버지처럼 보이는 남성은 화가 난듯 차를 발로 찼다. JTBC 사건반장 캡처
옆에 차가 오려는 걸 알려주기 위해 경적을 울렸지만, 아이의 아버지처럼 보이는 남성은 화가 난듯 차를 발로 찼다. JTBC 사건반장 캡처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