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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설계부터 사내 캠페인까지…제약업계, 친환경 경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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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박카스 박스 변경…종근당은 임직원 참여 캠페인 실시

동아제약 박카스D. 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 박카스D. 동아제약 제공

제약사들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확대하고,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인식 제고에 나서는 등 친환경 경영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박카스D' 20병 박스 패키지의 손잡이를 플라스틱에서 종이로 변경했다.

동아제약은 외부 시험 기관 및 자체 분석을 통해 종이 손잡이의 강도 테스트를 완료했다. 이번 박스 교체로 연간 약 25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절감될 것이라는 게 동아제약 측의 설명이다.

앞서 동아제약은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박카스 비닐봉투 재생 용지를 사용한 종이봉투로 바꿨다. 또 구강청결제 '가그린'의 용기를 투명한 것으로 교체했다. 투명 폐플라스틱은 2차 활용이 가능해 유색 플라스틱보다 친환경적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친환경 포장 확대를 비롯해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종근당은 '알지(Re:Green) 캠페인'을 통해 사내 친환경 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 중이다. 알지 캠페인은 '다시 초록의 자연을 만들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고 있다.

임직원들은 매달 생활 속에서 친환경을 실천할 수 있는 도전 주제를 정하고, 참여를 인증한다.

종근당은 지난해 ▷우리집 반려식물 자랑대회 ▷지속가능한 여행법 ▷채식한끼 최소한끼 등의 챌린지를 진행하며, 참여한 임직원에게 상품을 증정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전세계의 탄소중립 경영 기조에 맞춰 제약업계 역시 환경문제에 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제품 개발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접근이 쉬운 캠페인 등을 통해 임직원의 인식을 높이는 모습도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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