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롯데·더현대 대구 등 대구 지역 백화점이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상반기 최대 할인 행사인 봄 정기 세일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열리는 봄 세일의 테마를 '슈퍼 피버(SUPER FEVER)'로 정하고 캠핑·야외 활동 관련 상품군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스포츠·애슬레저·뷰티·패션·리빙 등 총 30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애슬레저 상품군 참여 브랜드를 지난해보다 10% 확대하고 할인율도 최대 50%로 높였다.
지점별 행사도 진행된다. 대구 지역 롯데백화점은 대구점 지하 2층 이벤트홀과 상인점 4층 이벤트홀에서 '알레르망 최대 할인 창고 대개방' 행사를 연다. 대구점은 다음 달 5일부터 11일까지 '코오롱스포츠 spring 대전'을 열고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 관련 품목을 40% 할인가에 선보인다. 상인점은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지하 1층 이벤트홀에서 'Wine & Liquor Week' 행사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와인, 샴페인, 위스키 등 수입 주류를 최대 5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대구점을 포함한 13개 점포에서 '신백멤버스페스타'를 연다. 봄 패션부터 아동용품, 침구류까지 300여개 브랜드의 인기상품을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 W컨셉 등 여성 패션 브랜드에서는 봄 패션 아이템을 10~30% 저렴하게 선보인다. 또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브랜드는 10~20%, 인기 아동복 브랜드는 10~30%, 주방용품과 침구는 10~50% 할인가에 내놓는다.
현대백화점도 더현대 대구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봄 맞이 프로모션 '스프링 세일'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국내외 패션, 잡화, 뷰티, 리빙 등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 판매한다.
봄철 수요가 높은 카테고리별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한우 등심 스테이크, 딸기, 망고, 육포 등 20여개 상품을 최대 40% 할인하는 '피크닉&캠핑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다음 달 5일부터 14일까지 '봄날의 만찬' 행사를 통해 두릅, 미나리, 산딸기 등 제철 상품 30여종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역 향토 백화점인 대구백화점도 창업 80주년 기념 '대백 봄 더 세일'을 진행한다. 대구백화점에 따르면 봄 세일 메인 이벤트로 다음 달 9일부터 14일까지 지하 2층 전관행사장에서 블랙앤화이트 등 대백프라자 골프웨어 브랜드 대다수가 참여하는 '2024년 봄여름 골프웨어 대전'을 연다.
다음 달 5일부터 7일 사이에는 대백프라자 정문 앞 1층 로비에서 '해외 럭셔리 브랜드 병행상품전'을 열고 롤렉스와 샤넬 등 품목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야외 활동 수요가 증가하는 봄 시즌에 맞춰 뷰티, 패션, 애슬레저, 리빙 등 다양한 상품군의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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