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설 연휴 특수도 '인쇼' 몫?…명절·할인행사에 농축수산물 49%↑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통계청 '2월 온라인 쇼핑 동향' 발표

2월 온라인 쇼핑 동향. 통계청 제공
2월 온라인 쇼핑 동향. 통계청 제공

가히 '인쇼'('인터넷 쇼핑' 줄임말)의 시대다. 설 연휴가 있었던 2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이 명절 특수를 누리던 것도 흘러간 이야기가 된 것.

1일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0% 증가한 18조9천766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2월 중 가장 많은 수준이다.

상품군별로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1년 전보다 48.9% 급증한 1조882억원을 기록했다. 명절과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보편화 등의 영향으로 음식료품 거래액도 전년 대비 20.9% 늘어난 2조5천787억원을 기록했다.

연휴를 맞아 여행이 늘면서 여행·교통서비스는 작년 같은 달보다 21.6% 증가한 2조1천369억원 거래됐다. 통신기기(-21.7%), 컴퓨터·주변기기(-4.9%), 가방(-4.2%) 등에서는 감소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3.6%), 여행·교통서비스(11.3%), 음식서비스(10.9%) 순으로 높았다.

온라인 쇼핑 중 모바일 쇼핑 거래액은 지난해 2월보다 12.1% 증가한 14조2천39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온라인 쇼핑에서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74.8%에 달한다. 작년 같은 달(74.2%)보다 0.6%포인트(p) 늘었다. 배달 등 음식서비스(98.4%), 아동·유아용품(84.1%), 화장품(82.6%) 등의 상품군에서 높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