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은 지정식(57) 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사무처장이 신임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지정식 신임 혈액원장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영남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대한적십자사에 입사했다. 지 원장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총무팀장, 부산혈액원장,경북지사 사무처장, 대구지사 사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그는 "4년 만에 다시 혈액사업으로 돌아와 지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져야 한다는 점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건강하고 자발적인 헌혈 문화를 기반으로 안전한 혈액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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