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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유학생들 ‘한복입고 벚꽃놀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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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한복체험, 김치만들기, 태권도 등 체험
달고나, 오징어 게임 등 OTT 드라마 게임도 즐겨

지난 4일 대경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교내 벚꽃길에서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경대 제공
지난 4일 대경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교내 벚꽃길에서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경대 제공

대경대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한국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대경대는 지난 4일부터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복체험, 한국문화답사, 김치 만들기, 다도체험, 음식 만들기, 한국예절 배우기, 태권도 체험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학 캠퍼스에서는 베트남, 일본, 러시아, 중국, 콩고에서 유학 온 20여 명이 만개한 벚꽃 아래에서 한복체험과 한국예절 배우기에 나섰다.

콩고 출신 지미 학생은 "한복 입기가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색상이 너무 아름답고 실용적인 옷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한복체험 뒤 한국예절 배우기와 한국 전통 놀이문화를 배우자는 취지로 OTT 드라마로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진 오징어 게임과 달고나 만들기 체험, 예절교육을 진행했다.

베트남 유학생 부티 히엔 씨는 "한국 전통 놀이와 베트남 문화가 유사한 점이 많다"며 "특히 한복체험과 달고나 만들기는 이색적인 체험이었다"고 즐거워했다.

대경대는 한해 두차례 '유학생들의 날'을 운영, 유학생들의 고국 문화와 음식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대경대에는 외국인 유학생 307명이 한국어학당과 전공 수업을 받고 있다.

김원식 국제교류처장은 "앞으로 외국인 유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공수업과 한국어 강좌 개설 외에도 한국적인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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