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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C-커머스 맞설 것…식료·생필품 가격 경쟁력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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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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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주요 식료품과 생필품 가격 경쟁력을 자신한다며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에 맞서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8일 밝혔다.

쿠팡은 고물가에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수시로 식료품과 대규모 할인전을 진행했다. 지난달 토마토와 사과·참외 등 과일 1천350여톤(t)을 매입해 자체 예산을 투입해 할인 판매했다. 못난이 사과(1.5kg)를 1만원 미만 가격에 팔았고, 와우 회원을 위한 전용 할인 코너인 '골드박스'와 '타임세일', '99특가'를 통해 최대 80% 할인하는 파격 세일과 기획전을 잇달아 열었다.

쿠팡은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를 통해 지난달 27∼28일 가공·신선식품, 생필품 등 49개 품목(79개 제품) 가격을 대형마트 3사 오프라인 평균 가격과 비교한 결과, 26%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쿠팡 제품 가격은 와우 회원가로 대형마트 가격은 할인이나 회원가가 적용된 가격으로 분석했다. 이 중 식료품 39개 품목(67개 제품) 평균 가격이 상대적으로 20% 정도 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설탕·간장·고추장 등 양념류 가격 경쟁력이 더 우위에 있고 라면과 과자·유제품·두부 등은 비슷하거나 같았다고 쿠팡은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검증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와 자동화, 고객서비스에 수조원을 투자해왔다"며 "중국 커머스 공세라는 전례 없는 위험을 마주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고객이 가장 필요한 제품을 저렴하고 빨리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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