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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조심하세요"…건조한 날씨에 곳곳 강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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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지역 순간풍속 15㎧ 이상
낮 최고기온은 12~19도

지난 8일 오후 대구 동구 팔공산 대왕재 감시탑에서 산불감시원이 망원경을 이용해 예찰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지난 8일 오후 대구 동구 팔공산 대왕재 감시탑에서 산불감시원이 망원경을 이용해 예찰을 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9일 대구경북은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대기가 건조하다고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15㎧ 이상 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경북북부동해안은 오후까지, 경북남부동해안은 밤까지, 울릉도와 독도는 10일 새벽까지 순간풍속 20㎧ 이상 강풍이 분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8℃, 최고기온 16~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오전 10시 기준 기온은 대구 14.1도, 영천 14.67, 포항 11.8도, 구미 14.7도, 상주 14.8도, 안동 12.8도, 봉화 10.5도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2~19도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야외 작업 및 야외 활동 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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