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무형유산 제55호 소목장인 엄태조 명장의 손길이 담긴 목가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박물관 휴르(대구 수성구 국채보상로 186길 47)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 '스승과 제자의 전통 목가구전'에서는 전통 생활 문화와 고유의 자연미가 느껴지는 엄 소목장의 목가구와 함께 김태훈, 김재열, 엄동환, 이태발, 황기현, 김기한 등 이수자들과 장종관, 김병권, 오인석, 김상형, 김훈 등 전수생들의 여러 목재 세간도 선보인다.
여송하 박물관 휴르 관장은 "나뭇결의 자연스러운 미를 최대한 살린 전통 목공예 기법과 더불어, 자연환경과 주택구조 등을 고려해 한국적인 독특한 조형 양식을 만들어내는 소목장의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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