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의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하락했지만, 경북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대구경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구의 고용률은 65.8%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7% 포인트(p) 하락했다. 취업자는 121만8천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만4천명(1.9%) 감소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5.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p 하락했다. 반면 실업자는 5만 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4천명(33.5%) 증가했다.
산업별로 보면 건설업(5천명), 농림어업(2천명), 제조업(2천명)에서 취업자가 증가했다. 반면 도소매·숙박음식점업(2만2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9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천명) 등의 업군에서 취업자가 감소했다.
올해 3월 경상북도 고용률은 63.2%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개발기구(OECD)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7.6%로 전년 동월 대비 0.6%p 하락했다.
취업자는 144만 5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9천명(-1.3%) 감소했다. 실업자는 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천명(4.4%) 증가했다.
산업별로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 4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 3천명), 건설업(5천명)에서 취업자 수가 증가했지만 농림어업(-2만 2천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명), 제조업(-1만명)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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