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봉양면 삼산1리 치매보듬마을에서 '한마음 치매 극복 자두꽃길 걷기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가족 및 지역사회와 치매 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삼산1리 기억이음미술관에서 자두꽃길을 따라 1.5㎞ 구간을 걸으며 치매 퀴즈존 이벤트와 포토존, 체험 부스 등을 이용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 A씨는 "예쁘게 핀 꽃들을 보고 걸으며 치매에 관한 다양한 정보도 얻고 막연한 두려움과 우울감을 이겨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치매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와 가족 구성원, 나아가 지역사회 전체가 한마음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걷기대회가 치매에 대한 그릇된 편견을 해소하고 치유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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