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대구시 '제8기 V-파트너대학생자원봉사단' 발대식이 지난 12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열렸다.지난 2월말부터 3월까지 봉사단 모집결과 16개 대학교, 25개 단체, 416명이 최종 선발됐다.
대구시 제8기 V-파트너대학생자원봉사단은 올 한해동안 대구지역 곳곳에서 대학생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대구지역 사회문제해결에 지역밀착형 대안을 실행하고, 대학생들만의 창의력과 열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대구시 V-파트너대학생자원봉사단은 2017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8기까지 참여한 학생은 3천611명으로 자원봉사의 연대성이 높으며, 지역사회에서 참여도가 높은 봉사단으로 1년간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원봉사기초교육, 대구 내 사회복지기관 연계 활동, 팀별연합자원봉사활동, 회의 및 간담회 등으로 일년간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또한, 영남권 5개 도시의 대학생봉사단과 리더교육 및 워크숍 등을 교류하며 사회경험과 주도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난해 7기에 이어 8기에도 참여한 한 리더는 "대학생 V파트너는 대학생자원봉사활동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주도적으로 회의하고 의견을 나누어 활동을 만들어 갈 수 있어 좋은 경험이 되어 올해도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정연욱 센터장은 "대구의 열정적인 자원봉사 참여의 주역으로 청년들의 시민참여문화가 확산되고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도시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대구자원봉사 V파트너가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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