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의 지난달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지난해 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산단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19억3천200만달러, 수입액은 전년 동월에 비해 2.7% 감소한 8억5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0억8천2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2.7% 늘었다.
수출 품목별 비중은 전자제품( 63.3%), 플라스틱류(5.6%), 기계류(5.1%), 알루미늄류(4.6%), 섬유류(4.5%), 화학제품(3.9%), 광학제품(2.4%), 유리제품(1.2%)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기계류(18.1%), 전자제품(6.1%)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광학제품(-29.4%), 알루미늄류(-19.2%), 화학제품(-12.3%), 플라스틱류(-10.4%), 섬유류(- 10.2%), 유리제품(-9.4%) 등 대부분 품목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 및 지역별 수출 비중은 중국(36.2%), 유럽(14.6%), 베트남(13.5%), 미국(10.7%), 동남아(6.2%), 중남미(4.8%), 홍콩(2.8%), 일본(2.5%), 중동(1.4%) 순이다.
이 가운데 중남미( 44.1%), 베트남(10.9%), 중국(8.6%), 유럽(5.2%)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홍콩(-49.6%), 중동(-35.7%), 일본(-21.9%), 동남아(-12.5%), 미국(-12.4%)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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