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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잃은 슬픔 창작시·토크 콘서트서 나누는 윤일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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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삶과 죽음'이란 주제로 관객과 소통

'윤일현 시인과 함께하는 창작시 노래·토크 콘서트' 포스터. 창작음악연구소 봄은 제공

최근 가족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한 시인이 '가족, 삶과 죽음'이란 주제로 관객과 만나는 자리가 마련된다.

창작음악연구소 '봄은'은 이달 27일 오후 4시 상화기념관·이장가문화관 야외무대(대구 달서구 명천로 43)에서 윤일현 시인을 초청해 '창작시 노래·토크 콘서트'를 연다.

윤일현 시인은 1994년 시집 '낙동강'으로 등단했다. 14, 15대 대구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윤일현 교육문화연구소 대표로 있다. 최근에는 아들을 잃는 아픔을 겪었다.

윤 시인은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가족과의 이별을 통해 깨달은 삶과 죽음, 가족, 사랑의 의미를 참석자와 함께 나눈다. 앞서 시인의 제자, 선후배 문인 등 7명이 특별 출연해 문인이자 교육자로 남다른 길을 걸어온 시인의 교육관, 삶과 글을 조명할 예정이다.

창작시 노래 공연에서는 윤 시인의 시 6편(겨울 강가에서, 호수, 나비, 다시 강변에서, 개망초, 초저녁별)을 창작 노래로 선보인다. 김예리안 씨가 총기획, 봄은 대표 김보미 씨가 작곡 및 건반 연주를 맡았다. 소프라노 강동은·이은경, 테너 최재운, 타악기 김효기 씨 등이 무대에 선다. 전석 무료. 문의 010-6327-7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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