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1억5천600만원 전달

1987년부터 인재육성·조합원 자녀 학비 부담 경감위해
올해까지 모두 4천189명에게 약 29억원 장학금 전달

안동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 안동농협 제공
안동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식. 안동농협 제공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은 지난 26일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 대상자를 대표해 조합원 김재현(자녀 지현), 이경락(자녀 연수)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했다.

올해는 어려운 농촌 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확대해 조합원 자녀 113명에게 장학금 1억5천6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누적 4천189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약 29억원을 지원했다.

안동농협은 1987년부터 미래 인재육성과 조합원들의 자녀 학비 부담을 덜고자 매년 환원사업의 하나로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권태형 조합장은 "조합원이 있어야 농협이 존재하는 만큼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수여식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유능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며 "어려운 농촌과 농업 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관심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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