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 5기 운영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 참가자들이 오리엔테이션 강의를 듣고 있다.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제공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 참가자들이 오리엔테이션 강의를 듣고 있다.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제공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글로벌 디자인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플러스'(이하 KDM+)가 5기가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KDM+는 우수 디자인 인력을 지역별로 엄선해 글로벌 디자인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을 중심으로 대구경북과 광주, 부산, 대전, 강원 등 총 6개 지역 기관이 합동 운영하는 사업이다.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지난 3월 온라인을 통해 모집 공고를 실시했다. 총 78명의 신청자에 대해 서류심사와 사전과제 발표를 통한 최종면접을 통해 최종 13명을 선발했다. 사전과제는 'AI(인공지능)와 Regenerative(재생)로 그리는 미래'라는 주제에 해당되는 디자인 제품 혹은 서비스를 제안하도록 했고 합격자들은 우수한 결과물을 내놨다.

5기 합격자들과 작년 선발된 4기에 대해 디자인 활동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지원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 및 지역 중견기업이 참여하는 산학 프로젝트, 트렌드에 적합한 실무교육, 디자인 어워드 출품 지원, 자체 상품개발 및 지적재산권 출원 지원 등을 마련한다.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7년 연속 사업 평가 1위를 차지할 만큼 체계적인 디자인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수료생 가운데 일부는 삼성, LG, 도시바, SL, PlusX 등 국내외 대기업에 취업하는 데 성공했고 디자이너로 성장했다. 특히 KDM+를 거쳐간 졸업생이 후배 기수의 디자인활동을 지도하는 멘토로 활동하며 선·후배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KDM+ 5기 대표 김동균씨는 "KDM+ 활동 중 산학 프로젝트와 해외 워크숍에 관심이 많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디자인 철학을 배양하여 글로벌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은 "디자인 연구를 진행할 우수 인력을 선발함에 따라 그들이 원하는 활동의 틀을 재단하지 않고, 능동적으로 임하게끔 모든 지원수단을 집중하는데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